SICAF 조직위원회, “올해 행사를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어줄 적임자”

김탁훈 조직위원장과 최영균 집행위원장 (사진=SICAF 조직위원회)
김탁훈 조직위원장과 최영균 집행위원장 (사진=SICAF 조직위원회)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조직위원장에 김탁훈(현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교수), 집행위원장에 최영균(현 아이러브캐릭터상생연구소 소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김탁훈 조직위원장은 현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김탁훈 조직위원장은 “SICAF를 이루고 있는 국내 주요 만화·애니메이션 협/단체들과 함께 알차고 가슴 뛰는 여름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균 집행위원장은 국내 유일의 캐릭터산업 매거진 월간'아이러브캐릭터'와 월간'프리스쿨'을 창간, 애니메이션 업계와 독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영균 집행위원장은 “SICAF를 애니메이션 업계간의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만들고, 만화·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올해 SICAF는 만화가 겸 전시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신명환 작가를 부집행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신명환 부집행위원장은 세계 최대 만화 축제인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만화와 일러스트를 전시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한국 만화의 위상을 보여주어 세계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국내외 주요 만화 관련 전시의 큐레이터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0년, 자신의 캐릭터 ‘당당토끼’를 내세운 설치미술전을 열어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SICAF 조직위원회는 이번 선임과 관련해 “만화·애니메이션 업계 최신 동향에 정통할 뿐 아니라,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두루 갖춘 적임자들”이라며 “그들의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올해 SICAF를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만화·애니메이션 복합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제24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7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전시)와 메가박스 동대문(영화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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