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가에게 지역의 새로운 예술활동 기회 부여 지역 주민의 문화적 갈증도 해소

[중앙뉴스=의성, 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에서는 서부권역 7개면에서 진행되는 2020년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가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예술 체험 프로그램 진행과 마을 공동작품 제작 2020년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가 모집 (사진=의성군 제공)
예술 체험 프로그램 진행과 마을 공동작품 제작 2020년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가 모집 (사진=의성군 제공)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는 마을과 청년예술가의 교류를 통해 청년예술가에게 지역의 새로운 예술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적 갈증도 해소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참여 청년예술가에게 주거공간과 창작지원금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청년예술가들이 직접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과 함께 마을공동작품도 제작할 예정이다.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사업에 참여할 예술가는 1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15인(팀) 내외로 모집 장르는 예술과 관련된 모든 장르(시각, 공연, 조형, 다원예술, 전통예술 등)이다. 거주 기간은 최소 한 달에서 최대 다섯 달로 창작지원금은 1인 또는 팀당 한 달 기준 월 6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 진행과 마을 공동작품 제작에 대한 지원금은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이웃사촌지원센터(www.unsc.or.kr)나 인디053 홈페이지(www.indie053.net)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art053@hanmail. net)로 참가신청서와 이력서, 포트폴리오를 함께 제출하면 되고, 오는 15일 서류심사가 진행돼 결과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청년예술가의 의성 살아보기로 청년맞춤형 정주여건을 마련하고, 예술가와 주민의 교류를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마을문화 콘텐츠도 형성하며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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