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 팁(TIP) 현미...어린이와 연로하신 부모님들을 위한 '집 밥'

[중앙뉴스=윤장섭 기자]5월의 황금연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월의 첫주가 시작되는 월요일(4일) 아침인 오늘은 서울의 한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덥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정세균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한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을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발표했다. 특히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방역에 대해  "학교방역은 가장 높은 우선 순위에 두겠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생활방역으로 다소 완화된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포함한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어느때보다 어린이날 날씨에 관심이 쏠린다.(사진=지난해 어린이날 구석기 축제 윤장섭 기자)
코로나19가 생활방역으로 다소 완화된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포함한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어느때보다 어린이날 날씨에 관심이 쏠린다.(사진=지난해 어린이날 구석기 축제 윤장섭 기자)

코로나19가 생활방역으로 다소 완화된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포함한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어느때보다 어린이날 날씨에 관심이 쏠린다.

오늘은 오전 한때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서쪽 지방부터 맑아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올라 초여름의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다고 전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로 예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5~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18도, 을릉도.독도 15도, 제주 18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16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을릉도.독도 26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영남권에서는 오후 늦게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다.

건조특보도 발효중이다. 어제(3일) 비가 내려 건조주의보가 해소된 남부와 달리,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중부 지방은 여전히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최근에 산불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어느때보다 불씨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분간(화~목요일) 예년 기온을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남부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비교적 높지 않겠고 먼바다의 파고 역시 서해와 동해, 남해에서 최고 2.0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모첨럼 해상의 날씨도 좋아 조업에 나서는 선박들도 파고에 대한 위험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해상 날씨는 변화가 많아 기상청의 해상 날씨를 시간시간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정의 달인 5월은 황금연휴와 징검다리 연휴까지 이어지는 어린이날이 끼어있어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야외로 소풍을 나갈 게획을 세우고 있다. 이때는 놀이시설과 유명 관광지에 어린이들이 많이 몰릴 수 가 있어 자칫 코로나19에 대한 감염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마스크쓰기와 거리두기를 더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오늘의 건강 팁(TIP)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린이와 연로하신 부모님들의 소화를 돕고 필요한 영향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집 밥'이다.

오늘의 건강 팁(TIP)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린이와 연로하신 부모님들의 소화를 돕고 필요한 영향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집 밥'이다.(사진=중앙뉴스 DB)
오늘의 건강 팁(TIP)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린이와 연로하신 부모님들의 소화를 돕고 필요한 영향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집 밥'이다.(사진=중앙뉴스 DB)

가정에서는 보통 백미를 많이 지어먹는다. 하지만 어린이와 부모님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백미에 비해 미네랄과 비타민, 단백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포함된 현미밥을 지어먹는 것이 좋다. 현미는 정제된 밀가루나 백미에 비해 GI지수도 낮다.

그렇다고 현미가 모든사람에게 좋은것 만은 아니다. 소화가 잘 안되고 체중이 덜 나가는 사람의 경우에는 현미가 좋다고 해서 무조건 현미만을 고집하는 것은 옳지 않다.

노인의 경우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 씹는 힘이 약해 현미를 소화시키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영양 결핍이 문제가 될 수 있어 가정에서 자주 해먹는 백미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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