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박영환 경상북도의원, 서정구·이갑균 영천시의원, ㈜영천교통 관계자와 주민 60여명 마을버스 개통 축하

[중앙뉴스=영천,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30일 자양1번 마을버스 개통식을 자양면 삼귀리 경로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영천시 제공)
자양면 삼귀리 마을버스(자양1) 개통식 (사진=영천시 제공)

이날 개통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박영환 경상북도의원, 서정구·이갑균 영천시의원, ㈜영천교통 관계자와 주민 60여명이 마을버스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개통식은 먼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개통 기념 테이프 커팅과 시민을 안전하게 모셔달라는 의미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이 ㈜ 영천교통 윤동근 기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했으며 이어서 무사고 운행을 기원하면서 마을버스 앞에서 고사를 지냈다.

마지막 순서로 마을주민들이 행사장에서 삼귀교까지 약 5분간 버스에 탑승해 창밖으로 손을 흔드는 등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에 운행 될 자양1번 노선은 기존에는 삼귀리에서 회차하거나 숙박을 하고 영천으로 가는 노선이었다면 이번에 새롭게 조정된 노선은 영천터미널을 출발해 노항리, 신방리, 삼귀리, 용산리를 거쳐 면소재지를 경유하는 노선 일 2회와 용화리, 면소재지, 삼귀교를 통과해 삼귀리, 신방리, 노항리를 경유하는 노선 일 2회 총4회가 운행 될 예정이다.

또한, 마을버스의 개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삼귀교는 길이 448m, 폭 6m 교량으로 1979년 준공된 이후 여러 차례 보수·보강 공사를 했지만 안전진단 결과 대형버스가 통과 할 수 없는 등급이 나옴에 따라 2013년 7월 8일부터 통행이 제한되어 왔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면소재지를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2번씩 갈아 타야해서 많이 불편했는데 이제는 한 번에 갈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주민들을 위해 노력해 주신 최기문 영천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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