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영화음악 페스티벌 ..오는 12월 개최
주인공을 꿈꾸는 음악..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4일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예술단과 씨네21'이 제2회 대한민국 영화음악 페스티벌 공동 주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서울그랜드필하모니
4일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예술단과 씨네21'이 제2회 대한민국 영화음악 페스티벌 공동 주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서울그랜드필하모니)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영화음악감독들의 OST 명곡들을 만나는 영화음악 축제가 오는 12월에 개최된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예술단 (서훈 이사장)과 씨네21(한정택 대표) 협약식을 갖고 제2회 대한민국 영화음악 페스티벌을 공동 주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기존 영화제가 영화나 영화감독, 배우 등에 초점을 맞춘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영화음악을 작사, 작곡, 연출, 노래, 연주 등의 활동으로 영화를 빛내는 음악 창작자들을 두루 조명하는 것에 취지를 두었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딛게 된 영화음악축제로 음악의 다양성과 풍부함에 한층 더 무게를 두었다. 이에 음악페스티벌을 찾는 관객 모두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잊지못할 추억이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영화 분야에서 25년 동안 한결같이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영화 전문 주간지 씨네21이 공동 주최사로 이름을 올리며 전문성을 더하게 되어 기대를 모은다.

영화음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한 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제2회 대한민국 영화음악 페스티벌은 12월4일(금)과 12월9일(수) 이틀 동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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