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원컴퍼니,누적 투자 유치 총 300억 달성
정민채 대표, 오리지널 IP 개발 및 제작 통해 트렌스미디어 시대 선도하는 기업 될 것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한 2020년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프로그램' 최종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었던 테이크원컴퍼니가 이번에는 KDB 산업은행에서 총 116억원 규모의 투융자 복합 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테이크원컴퍼니 회사 로고
테이크원컴퍼니 회사 로고

테이크원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포함해 총 300억원의 누적 금액을 확보했다.

모바일 게임 ‘BTS월드’를 개발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이자 다양한 문화 장르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대중문화의 장르를 개척해가는 테이크원컴퍼니는 현재 영상 콘텐츠의 스토리텔링 요소와 게임의 수익성이 결합된 시네마틱 게임 장르를 개발하고 있으며 품격있는 콘텐츠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시네마틱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앞선 2019년,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하는 실사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반 시네마틱 게임 ‘BTS월드’를 출시해 K-POP 아이돌 지식재산권(IP) 게임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기업 가치 1조 이상 비상장 기업을 뜻하는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던 테이크원은 지난 1월에도 사모펀드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PE) 등에서 110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BTS월드 게임)
(사진=BTS월드 게임)

KDB산업은행은 “테이크원컴퍼니에 대해 BTS월드의 성공뿐만 아니라 △게임,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몇 안 되는 기업”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자체 IP를 바탕으로 한 트랜스미디어 사업을 통해 차세대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테이크원 역시 서로 다른 문화 콘텐츠 영역의 인재들이 강력한 제작 연합을 구축하여 시너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테이크원컴퍼니 정민채 대표는 “BTS월드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이돌을 소재로 한 후속작을 2021년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테이크원컴퍼니는 게임뿐 아니라 드라마, 웹툰 등 종합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현재 오리지널 IP 확보를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IP 확보와 오리지널 IP 개발 및 제작을 통해 트렌스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이크원컴퍼니는 현재 IP 확보를 위해 20여개의 웹툰을 제작하고 있으며, 2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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