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미니 개각(改閣) 이르면 오늘 단행...박영선 등 4~5개 부처 장관 교체
문재인 정부 미니 개각(改閣) 이르면 오늘 단행...박영선 등 4~5개 부처 장관 교체
  • 윤장섭
  • 승인 2021.01.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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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개각...문재인 정부 집권 5년차 국정운영 동력 확보 노력의 일환

[중앙뉴스=윤장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20일) 중기부 등 4~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포함한 4~5개 부처의 장관들이 교체될 것으로 판단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20일) 중기부 등 4~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사진=20일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장관)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20일) 중기부 등 4~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사진=20일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장관. 연합)

이번 개각은 지난해 12월 4일에 있었던 개각(행정안전·국토교통·보건복지·여성가족부)과 12월 30일에 진행된 개각(법무부·환경부)에 이어 세 번째 개각으로 문재인 정부 집권 5년차 국정운영 동력 확보 노력의 일환이다.

교체 대상에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한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다.

앞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는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이날(20일) 사의를 표명했다. 중기부는 이날 출입기자 공지를 통해 “박 장관이 오늘 아침 사의 표명을 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사의를 표명하면서 1년 9개월(654일)동안 함께 한 출입 기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3차 개각은 이르면 오늘, 늦어도 이번주 안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최소 3개 부처 이상의 규모"라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개각이 여권내 서울시장 경선 일정과 맞물려 있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장관의 스케줄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도 나와있는 상황이다. 또 다른 해석은 '14일 신년 기자회견→15일 3차 개각'을 예정했다가, 기자회견 일정이 18일로 미뤄지면서 인사 스케줄도 조정됐다는 것,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19일 언론 인터뷰에서 중기부 등 4~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이 내일(20일)과 모레(21일) 사이라며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한 박영선 장관도 정부에서 나와서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 일정이 내일(21일)시작 될 것이라는 예상을 뒷바침 했다.

민주당에서는 박 장관에 대해 경선 일정을 고려해 지난 15일까지 거취를 결정하라고 했으나, 박 장관이 중기부 신년인사회 등 몆가지 사안을 마무리해야 해서 거취 일정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교체가 예상되는 장관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재임 기간은 2019년 3월부터, 2021년 1월 20일 까지 1년 9개월(654일)이며,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2018년 9월부터, 2021년 1월 20일 까지 2년 5개월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2019년 4월부터, 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각각 2019년 9월부터로 약 1년 반 넘게 부처를 이끌어 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 후임으로는 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5선 중진의 조정식 의원이 거론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임으로 이름이 거론되는 인사는 강성천 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권칠승 민주당 의원,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등이다. 박 장관 후임으로 유력했던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입각 제안을 스스로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임으로는 나종민 전 문체부 1차관과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승진 발탁 가능성과 함께 홍정민 민주당 의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후임으로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김현권 전 민주당 의원, 다음달 임기가 종료되는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해수부 장관 후임으로는 여당의 전재수 의원과 국내 첫 여성 조선 공학 박사인 이연승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번 개각에 청와대 인사에 대한 교체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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