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전국 2,700 개 매장이 확 바뀐다.

KT는 29일 송파구 석촌동에서 이석채 회장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쿡쇼매장” 1호점 개점 행사를 가졌다.

쿡쇼매장은 합병 KT의 대표적 매장형태로 기존의 KT플라자 또는 SHOW 간판은 QOOK과 SHOW 로고가 깔끔하게 배치된 간판으로 교체된다. 또한, 이미지월 및 쇼케이스 등 내부 인테리어도 QOOK과 SHOW 로고에 맞춰 변경된다.

KT는 11월까지 전국에 있는 매장의 간판을 전부 교체하고, 연내에 새로 오픈하는 매장 300개를 포함 향후에는 모든 매장의 인테리어에도 쿡쇼 로고를 적용해 변경할 예정이다.

새로 선보이는 쿡쇼매장 간판은 통합적 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 정보를 기억하고 검색해주는 ‘탭(tab)’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쿡(QOOK) 탭 은 ‘집 지붕’을 상징하고 쇼(SHOW) 탭은 ‘휴대폰 상단부분’을 의미한다.

또한, 내부에는 유무선 컨버전스 쇼케이스를 설치하고 블랙과 레드 색상의 쇼 케이스 안에 각각의 유무선 상품을 전시해 고객들이 한눈에 KT의 상품을 알아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쿡쇼매장은 간판, 이미지월, 쇼 케이스 등에 LED를 도입하고 각종 마감재 선택시 환경을 고려해 그린 IT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석채 회장은 “올레(olleh)경영에 있어 변화는 고객과 만나는 장소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쿡쇼매장은 고객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장소로서 판매나 상담뿐만 아니라 재미와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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