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원’ 돌파 이어 ‘환경가전 구독경제 시장’ 선도

(사진=코웨이)
(사진=코웨이)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환경가전 리더 타이틀 굳히기에 나선다. 지난해 넷마블을 대주주로 맞이하고 신규 CI를 도입하며 ‘New Coway’로의 브랜드 혁신을 알린 코웨이는 올해 역시 ‘매출 3조 클럽’에 안정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전세계 환경가전 구독경제 시장을 선도해나갈 전망이다

국내 최초로 렌탈 서비스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코웨이는 소비 트렌드를 소유에서 공유, 경험으로 바꾸며 대한민국 생활문화를 재창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가의 정수기를 초기 비용 부담 없이 매월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서비스 전문가 ‘코디’의 필터 교체 등 체계적인 위생 관리로 적극적인 고객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웨이는 정수기를 시작으로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매트리스, 의류청정기, 전기레인지로 렌탈 제품군을 지속 확장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우선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 같은 고객 맞춤 서비스로 신뢰를 쌓고 있는 코웨이는 2020년 매출 3조 2,37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고객 총 계정수는 827만 계정을 돌파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독보적인 업계 1위를 입증했다. 최근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정기적인 제품 관리가 가능한 렌탈 수요 역시 성장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올해도 국내 렌탈 업계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면서 코웨이는 업체간 경쟁열기 속에 선두 자리를 확고히 굳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30년 넘게 축적해온 서비스 경쟁력과 R&D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아이콘 정수기’,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지닌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아이콘 정수기는 획기적인 초소형 사이즈와 강화된 위생으로 정수기의 기본인 위생과 관리는 물론 크기, 소음, 편리의 혁신을 모두 갖추어 직수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혁신 냉각 기술을 적용해 제품 내 컴프레셔를 없애고 크기를 줄여 심플함을 선호하는 2030 세대 라이프 스타일에도 적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로 A4 용지 사이즈(21cm)보다 슬림한 18cm이며 측면은 34cm에 불과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것에 세대의 공감대를 이끌고 있다.

게다가 저소음 구현으로 정수기 최초로 영국 소음저감협회의 국제 인증 마크인 ‘콰이어트(Quiet)’마크를 획득했으며, 4개월 주기로 모든 필터 교체와 직수관부터 냉수관까지 유로도 바꿔  6시간마다 15분씩 UV 자동 살균으로 위생을 크게 강화, 출시 한 달 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인기를 증명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아이콘 정수기는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을 안내하는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서비스와 특히 고령화 시대에 맞춘 실버 케어 기능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역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물이 닿는 부분을 손쉽게 세척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상승시켰다. 코웨이에 따르면,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물통과 수조를 손쉽게 분리 세척할 수 있도록 특허 출원한 ‘워터락’ 기술에 대장균을 99.99%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가습 기능을 실행하지 않을 땐 자동으로 수조 내 물 공급이 차단되고 건조 기능 작동으로 세균 번식을 최소화했다.

이 같은 편의성과 위생을 강화한 코웨이는 최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 증가에 발맞춰 본인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렌탈 제품 라인업을 넓게 구축했다.

실제로 코웨이 가습공기청정기 제품군의 지난해 11월 판매량은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특히 11월 판매량에서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대 수준이다. 코웨이 렌탈 시스템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으로  말레이시아에서는 코웨이가 ‘국민 기업’으로 불리며 현지 정수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업계 1위 경쟁력과 노하우로 고객의 삶 전반을 건강하고 편리하게 케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접목한 혁신 제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확고한 글로벌 환경가전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