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향 온라인 정신재활 프로그램(요리요법)
쌍방향 온라인 정신재활 프로그램 운영 사진(요리요법)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천재경)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극심한 중증정신질환자들을 위해 쌍방향 온라인 정신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월부터 웨일온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등록 회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담인력이 함께하는 차모임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 운동요법을 시작했으며,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요리요법, 댄스 및 생활공예 등 다양한 정신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 운영 담당자는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회원들이 “처음에는 어려울 것 같아 참여를 망설였지만,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동료 회원들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을 보면서 얘기하고 교육을 받으며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고 행복을 느낄 수 있어 참여하기를 잘했다”며 모두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천재경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쌍방향 온라인 정신재활 프로그램이 중증정신질환자의 사회참여 및 정신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정신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해 밀양시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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