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장애인복지관 내 샤워실 소독 장면
밀양시 장애인복지관 내 샤워실 소독 장면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밀양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상업)은 대중목욕탕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장애인들의 위생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맞춤형 목욕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가정 내 환경적 사유 또는 개인의 의식 부족으로 위생관리가 필요한 장애인 당사자를 위해 지역 내 자원으로 대중목욕탕과 연계해 목욕 지원을 실시해오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용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장기간 서비스를 중단했다. 

그러나 서비스 공백이 장기화 되면서 서비스 재개의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시설 내 샤워실을 활용, 이동욕조 및 목욕 관련 안전장치를 구비해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위생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매월 2회 사전예약제로 목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개별화 된 목욕지원서비스 외에도 재가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코로나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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