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별 강점 살려 연구분야 증진·사회문제 해결 기대

(사진=한국도로공사)
(사진=한국도로공사)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지난 27일 첨단 도로 교통 분야의 연구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4차산업 첨단기술(인공지능, 드론, 블록체인 등)을 스마트 건설·도로·유지관리 등 기존의 도로교통분야에 협력,적용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상호지원 등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바탕으로, 도로교통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호혜적인 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에 소재한 교량, 터널 등에는 한국도로공사의 관리 노하우를 전파해 구조물 유지관리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의 기술협업 체계를 강화해 국민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첨단 고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창 융기원 원장은 “융기원은 인간을 향한 융합기술로,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차세대 교통시스템, 스마트시티, 소재·부품·장비, 지능화 융합, 환경·안전 등 5대 연구분야를 핵심 연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가 및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융기원 세미나룸Ⅰ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은 융기원 주영창 원장과 도로교통연구원 박양흠 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필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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