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지원자 564명, 경쟁률 141대 1...토론배틀, 토너먼트로 진행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대변인단을 선발하는 공개 오디션(토론배틀)에 564명이 지원해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대변인단을 선발하는 공개 오디션(토론배틀)에 564명이 지원해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사진=토론배틀 포스터.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대변인단을 선발하는 공개 오디션(토론배틀)에 564명이 지원해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사진=토론배틀 포스터.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지난 18일부터 22일 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 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공개 오디션인 ‘나는 국대다’를 통해 4명의 대변인을 선발해 국민의힘의 대변인단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이다.

공개 오디션 참가자 모집 결과 최연소 지원자는 2003년생으로 18살이며, 최연장자는 1942년생으로 79살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35명(41.6%), 30대가 178명(31.6%)으로 전체 지원자의 70%넘는 관심속에 2030 청년층의 관심이 가장 두드러졌다. 10대도 36명(6.4%)에 달했다.

전당대회부터 시작된 국민의힘 돌풍은 이준석 돌풍에 이어 이번에도 계속 이어지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23일부터 1차 논평 영상 심사를 통해 2차 압박면접에 참가할 상위 100명을 선정한다. 24일 2차 압박면접 심사에서는 이준석 대표의 압박 면접과 토론배틀을 거쳐 다음 달 4일 대변인과 부대변인 2명씩, 모두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토론배틀은 개인과 팀별로 토너먼트식으로 진행한다. 27일 16강전, 30일 8강전을 거쳐 최종 4인의 합격자가 선발된다. 다음 달 5일 결승전 결과 발표를 통해 최고 득점자 2인은 대변인에 임명되고, 나머지 2명은 상근 부대변인을 맡게 된다.

일반 국민 대상 ARS 조사 및 패널평가도 심사에 반영된다. 선거법 검토를 마친 뒤 선발된 인원들에게는 상금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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