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어울림 문화예술공원 조성’ 완료된 모습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경산 남매지 산책로와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 공공미술프로젝트로 추진한 미술작품을 각 3점, 5점을 설치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어울림 문화예술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미술작품 설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활동 기회 제공과 일상 공간의 문화적 재창조를 통한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남매근린공원에는 인간의 공동체적 본성과 자연의 순환,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 5점이(우리 함께, 생태, 생동, 연못 속 풍경, 배움의 숲),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는 삼성현과 인간의 덕목 통해 자신을 성찰해보는 작품 2점과(어울림, 팔정도), 주민참여 작품 1점(시민과 함께하는 솟대만들기)이 설치됐다. 

남매근린공원에는 야간에 산책·운동 등을 위해 찾는 시민이 많은 점에 착안하여 LED 조명을 활용한 작품으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는 주말에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은 점에 착안하여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으로 구성했다. 

공원을 찾는 주민들은, 전시된 작품들로 인해 공원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으며 지역에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많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 추진을 통해 사람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문화도시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하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마음의 휴식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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