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그린리모델링·한국판뉴딜 체험 가능..31일까지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 3D 시뮬레이션으로 확인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 AR 체험존 (사진=국토부)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 AR 체험존 (사진=국토부)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의 핵심 사업 과제인 그린리모델링의 효과와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LH는 5일  KTX 서울역(지상2층맞이방)에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는 그린리모델링의 효과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공간으로, 그린리모델링 전·후 변화를 체감하는 ‘반반하우스 전시’, ‘그린리모델링 갤러리존’, ‘AR(증강현실) 체험존’, ‘이벤트존’ 및 ‘포토존’ 등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그린리모델링은 온실가스 감축과 포용적 성장 견인의 효과를 인정받아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그린리모델링과 한국판뉴딜의 취지와 효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 AR 체험존 (사진=국토부)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 갤러리존 (사진=국토부)

그린리모델링 반반하우스 전시는 노후주택과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변화된 실내공간을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미니 모델하우스로, 이 곳을 찾은 시민들이 그린리모델링의 효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갤러리존에서는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의 핵심과제인 그린리모델링의 역할과 지원사업, 주거성능 향상 효과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다양한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AR 체험존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고성능 건축 자재, 단열, 고효율 LED 조명 등 그린리모델링 10가지 핵심기술요소와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를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벤트 및 포토존에서는 우리집의 에너지 성능을 확인하는 그린레벨 테스트와 초록빛으로 꾸민 포토존 등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이밖에도 친환경 고성능 건축자재 실물전시, 열화상 카메라 사진 전시, 그린리모델링 홍보영상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여 그린리모델링의 여러 효과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 전시는 7월 31일 9시부터 18시까지 그린리모델링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예약 등의 사전절차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관람에는 20분 내외가 소요되며 각 전시 공간에는 해설사가 배치되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팝업하우스는 건물부문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을 보다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면서, “많은 국민들이 그린리모델링의 효과와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그린리모델링에 더 큰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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