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국립국악원의 국악동요제가 오는 8월18일(목) 오후 5시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올해도 창작국악동요 발굴을 위한 ‘국악동요 창작곡 부문’과 국악동요보급 활성화를 위한 ‘국악동요 부르기 부문’으로 나누어 본선 경연을 진행한다.

제25회 국악동요제는 지난 5월에 12일간의 접수기간동안 창작곡 부문 100곡, 부르기 부문 46개 팀이 접수되었고, 이중 예선을 통과한 창작곡 부문 8곡, 부르기 부문 6개 팀이 각각 본선 경합을 위한 무대를 꾸미게 되며, 창작곡 부문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부르기 부문 대상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국악동요제를 축하하기 위해 국악신동 송소희(충남 예산 임성중학교)와 개그맨 박성광, 멋진 친구들 무용단이 흥겨운 ‘쾌지나 칭칭나네‘로 대회의 첫 시작을 알리며, 본선 무대 후 화동 정재예술단 어린이들의 ‘무고’, 송소희와 오은령 어린이 무용단이 함께하는 ‘자진방아타령’, 차영현(파주 금신초) 어린이의 줄타기 묘기도 선보인다.

KBS 박태원, 정다은 아나운서와 개그맨 박성광이 사회를 맡아 펼쳐지는 이번대회는 KBS 1TV와 국악방송에서 추석 즈음 녹화(녹음)방송 될 예정 이다.

이번 동요제의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초대권이 없더라도 당일 1시간 전부터 선착순 500명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독창적이고 새로운 창작국악동요를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열리고 있는 국악동요제는 1987년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320곡의 국악동요를 탄생시켰으며, 11곡의 수상곡이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정감어린 노랫말과 친근한 가락으로 오래도록 사랑받아 왔다.

시상내용

▣ 창작곡 부문

○ 대 상(1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200만원, 트로피

○ 우수상(1곡): 국립국악원장상, 상금 150만원, 트로피

○ 장려상(6곡): 삼성문화재단대표이사상, 상금 100만원, 트로피

○ 인기상(1팀): 삼성문화재단대표이사상, 상금 50만원

▣ 부르기 부문

○ 대 상(1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상금 200만원, 트로피

○ 우수상(1팀): 국립국악원장상, 상금 150만원, 트로피

○ 장려상(4팀): 삼성문화재단대표이사상, 상금 100만원, 트로피

○ 지도교사상(1명):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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