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기 부문은 어보원(천호초5)가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거머줘


 
국립국악원이 창작 국악동요를 발굴 및 보급하기위해 198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국악동요제’가 올해로 25회째를 맞아 지난 8월 18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오후 5시에 대상 경연 무대가 열렸다.


이날 국악동요 창작곡 부문은 박주만 작사, 작곡의 ‘견우직녀’, 국악동요 부르기 부문은 이성동 작사, 최옥선 작곡의 ‘꽃이 피었네(2003)’를 부른 ‘어보원(천호초5)'양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창작곡 부문 대상 수상자인 박주만씨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트로피가 수여됐고, 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인 어보원양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트로피가 수여됐다.

우수상은 창작곡 부문에 박은경 작곡의 ’씨름놀이‘, 부르기 부문에 ’콩털이 사랑콩‘을 부른 고나은(잠전초3)양이 수상해 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150만원, 트로피가 전달됐다.

창작곡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견우직녀’는 칠월칠석날 전해지는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중모리, 세마치, 자진모리장단으로 표현한 곡으로, 성남금상초등학교 박주만 교사가 작곡과 작사를 했고, 이날 2~6학년 12명으로 구성된 ‘노마 중창단팀’이 들려줬다.

이번 제25회 국악동요제는 창작곡 부문 100곡, 부르기 부문 46개 팀이 접수되었고, 이중 지난 5월 예선 심사를 통과한 창작곡 부문 8곡, 부르기 부문 6개 팀이 각각 대상 경연을 위한 무대를 꾸몄다.

KBS 박태원, 정다은 아나운서와 개그맨 박성광이 사회를 맡아 펼쳐진 이번대회는 KBS 1TV를 통해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2일 정오에 녹화방송 될 예정 이다.


 ▣ 창작곡 부문

  ○ 대  상(1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200만원, 트로피

     박주만 작곡 ‘견우직녀’

  ○ 우수상(1곡): 국립국악원장상, 상금 150만원, 트로피

     박은경 작곡 ‘씨름놀이’

  ○ 장려상(6곡): 삼성문화재단대표이사상, 상금 100만원, 트로피

     김드리 작곡 ‘보름달 축제’

    김세은 작곡 ‘바다왕 멸치’

    진성호 작곡 ‘틀려도 괜찮아, 어때’

    임수연 작곡 ‘별가사리’

    박순동 작곡 ‘제주어 배워보카’

    조연경 작곡 ‘콩깍지’

  ○ 인기상(1팀): 삼성문화재단대표이사상, 상금 50만원

     포도나무중창단 ‘씨름놀이’

 ▣ 부르기 부문

  ○ 대  상(1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상금 200만원, 트로피

     어보원(천호초5) ‘꽃이 피었네’

  ○ 우수상(1팀): 국립국악원장상, 상금 150만원, 트로피

     고나은(잠전초3) ‘콩털이 사랑콩’

  ○ 장려상(4팀): 삼성문화재단대표이사상, 상금 100만원, 트로피

     장혜리(화랑초5), 김서연,이예술(화랑초6) ‘잠자리 꽁꽁’

    임진호(하탑초5) ‘눈썹없는 달님은’

    권정교(나룰초4), 권정대(나룰초3) ‘탁탁슥슥 제기차기’

    강서진(주약초5) ‘꽃마을’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