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LG전자 출신 박종호 전 상무를 재무회계담당 전무로 영입했다.

이번에 한국타이어에서 신설한 경영기획본부 재경관리부문 산하 재무회계담당 전무를 역임하게 된 박 전무는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와 행정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행시 30회로 국세청과 재정경제부 세제실을 거친 관료 출신이다. 경제 관료 경험으로 다져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99년부터 최근까지 LG전자에서 주로 해외법인의 경영관리 업무를 담당해왔다.

▲  박종호 전무
박종호 전무는 특히 미국 George Washington 경영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정통 재무통이다. LG전자에서 북미지역본부 경영관리담당 상무로 재직할 당시에도 괄목할만한 수준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LG전자의 글로벌 브랜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한국타이어 측은 “유럽 시장을 비롯한 해외 부문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 글로벌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자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를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관리 역량을 가진 박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경영기획본부 재경관리부문 산하 재무회계담당 전무 박종호>
학력
’92. 8 ~ ’94. 6 George Washington 경영대학원 회계학 석사
’86. 3 ~ ’88. 2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82. 3 ~ ’86. 2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79. 3 ~ ’82. 2 배재고등학교

제30회 행정고시(재경)
미국 공인회계사 합격(94년)

주요 경력
LG 전자
‘09.2.~ 본사 재무진단 담당 상무
해외법인/ 사업부의 재무, 마케팅, 물류, SCM, 서비스, 생산, Risk Management 점검 개선

‘05.1~ ‘09.1 북미지역본부 경영관리담당(지역 CFO) 상무
북미지역본부 전략기획, 재무, 세무, IT, 영업관리, 물류, 법무 총괄 담당
북미지역본부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관장. 근무 당시 ‘08년 매출이 약 130억불임. 산하 6개 법인(직원 약 3000명) 소속

‘05~’08년 기간 동안 매출 성장(약 75억불 수준에서 130억불 수준으로 성장)
성장의 계기는 중장기 Product Planning의 기획과 실행, Premium Brand 육성임. 가전분야에서는 Home Depot 진입, 단말분야에서는 Verizon의 전략적 Partnership 확립.

‘02.4.~ ‘04.12 본사 금융 및 세무담당 상무
자금조달, 외환관리, 수출입 금융, 신용위험관리 담당
LG Display 한국 증권거래소/ NYSE 동시상장 Task(10억불 증자)
‘04년 중에는 세무통상담당 겸임.
이전가격 세무 Risk를 관리하는 해외법인 손익관리 Procedure 구축.

‘01.1 ~ ‘02.4 본사 IR 및 M&A 담당 상무
기업분할 Task(지주회사 LG를 세움)
자사주, Dacom 주식 매각 Derivatives deal
Philips와 CRT 합작법인 설립

‘99.6 ~ ‘00.12 본사 금융기획팀장 수석부장
LG전자, LG 정보통신 합병 Task
Philips와의 상환우선주 deal

재정경제부, 국세청
‘94.6 ~ ‘99. 6 재정경제부 세제실 사무관, 서기관
조세특례제한법, 국제조세조정에관한법률 제정 개정
외국인투자유치촉진법,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등 관련 조세제도 입안
OECD 가입협상 재정분야 실무책임. 영국, 독일 등 Tax Treaty 협상

‘92. 8 ~ ‘94.6 George Washington 대학교
‘87. 5 ~ ‘92. 7 국세청 사무관
’88. 8 ~ ’89. 2 육군 복무 ? 석사장교를 지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