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뒷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부덕의 소치라며 송구스럽다는 뜻을 밝혔다.



곽 교육감은 오늘 오후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해 추가경정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에서 부덕의 소치로 시민들과 시의원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몹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나 곽 교육감은 시의회 본회의가 끝난 뒤 사퇴 여부와 거취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곽 교육감은 오늘 오전 평소보다 조금 늦은 9시 15분쯤 서울시 교육청사에 출근한 뒤 교장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참석 등 예정된 일정을 모두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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