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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 출연중인 박시후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시후는 <공주의 남자>에서 자신의 집안을 몰락시킨 수양대군(김영철 분)을 향한 복수와 그의 딸 세령(문채원 분)과의 안타까운 로맨스를 그리게 되는 비운의 인물 김승유 역을 맡아 세심한 눈빛연기와 캐릭터에 100% 동화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그의 열연에 힘입어 어제 방송된 ‘공주의 남자’ 14회가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넘겨 21.8%(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연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순풍을 달았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23%를 기록해 이 날 전체 프로그램의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반응에 박시후는 ‘모든 배우와 스텝들이 더운 날씨와 힘든 스케줄 속에서 오로지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기쁘고 많은 힘이 된다. 앞으로 더욱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인물로 성장할 승유도 계속해서 응원해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어제 방송된 ‘공주의 남자’ 14회에 마지막 장면에서는 승유를 대신해 세령이 화살을 맞는 장면이 방송을 타며 두 사람의 안타까운 로맨스가 극에 달한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승유의 복수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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