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둔 9일 경찰과 군인, 청와대 주부 모니터단, 어린이 기자단 등에게 휴대전화 문자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추석 인사를 했다.

이 대통령은 군에게 보낸 동영상에서 "하늘과 땅, 바다에서 국토 방위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세계 17개 지역에서 평화를 지키는 해외 파병 장병들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에게도 동영상을 보내 인사했다.

이 대통령은 동영상에서 "현장을 다닐 때마다 우리 기자들이 와 있어서 정말 반가웠고 아주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정말 기뻤다"며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형제들과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와대 주부 모니터단에게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늘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생활 현장에서 세심하게 정책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주부 모니터의 활동은 대한민국을 따뜻하고 활기차게 만들고 있다"며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이웃과 정을 나누는 즐거운 한가위 되기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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