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패션 편안하게…우아한 치마바람 분다

 

































 우아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오버사이즈 룩’이 뜨고 있다.

올가을 복고무드를 타고 길이나 폭이 넓은 원단으로 온몸을 감싸는 편안한 스타일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특히 맥시 롱스커트는 거리를 걷을 때마다 하체부위가 은근히 비친다거나 적절한 주름 때문에 세련미를 극대화할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심민정은 ‘라제스 화보’를 통해 올 추석 편안하면서 세련된 ‘오버사이즈 룩’ 코디법 사진을 공개했다. ‘오버사이즈 룩’ 롱스커트 3가지를 단계별로 꼼꼼히 챙겨보자.

롱스커트 초보자는 심플한 디자인에 무작정 긴 스타일을 고르면 된다. 롱 스커트는 가벼운 소재로 걸을 때마다 여성스러움을 풍기는 스타일로 컬러는 한톤 낮은 카키나 베이직이 가장 무난하다.

‘라제스 롱 스커트’는 허리밴드 밑 부분에 핀턱을 여러 번 잡아주어 볼륨감을 더한다. 뒤에 트임이 어느 정도 있으면 보폭이 넓어져 편안하고, 트임이 없는 경우는 발을 뻗을 때 허벅지 라인이 드러나 건강미를 표현할 수 있다.

중급자는 포인트 기능성이 가미된 스타일을 과감히 도전하면 좋다. 라제스 하이롤 스커트는 허리부분에 코르셋 디테일이 앙증맞게 붙어 있어 복고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준다. 하이롤 스커는 허리 옆 부분에 지퍼 여밈으로 되어 있어 입기 편하며, 허리에 묶는 끈이 있어 허리라인을 더욱 잘록하게 해준다.

고수는 A라인 스커트 겉에 시스룩 원단을 이용한 롱스커트로 섹시미까지 톡톡히 챙겨간다. 블랙컬러에 플리츠 롱 스커트는 결점커버와 함께 은근히 다리가 드러나 보여 남성들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을 수 있다.

심민정은 “주름이 예쁘게 잡혀지는 원단을 사용한 아이템들이 인기가 높다”며 “넉넉한 품으로 몸매결점 커버력이 뛰어나 주문도 덩달아 늘고 있는 추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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