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추석연휴기간중 제14호 태풍 “꿀랍”이 북상함에 따라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농작물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도내 농가에 농작물 생육관리를 철저히 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농업인 지도 및 홍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올해는 작물 생육기에 많은 비로 농작물 생육에 대하여 우려가 많았으나 8월 하순 이후 맑은 날씨가 지속되어 작황이 호전되고, 벼의 경우 등숙률이 향상되는 등 전반적인 농작물 생육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이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농업인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경작지는 배수가 잘되도록 완벽한 물꼬관리를 하고 비가 그친 후 병해충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하며 벼의 경우 물을 깊이대어 강풍에 의한 쓰러짐 피해를 줄이고 쓰러진 벼는 신속하게 4~6포기씩 묶어세워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경상북도 김주령 친환경농업과장은 추석연휴 기간 중에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에 대비하여 농작물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수확을 앞둔 농작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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