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 분양시장은 조용한 모습이다. 9월 분양을 앞둔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추석을 피해 9월 말 공급을 예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금주에는 전국 2곳 156가구가 공급된다.

분당생활권에 속하는 경기도 광주 오포읍에 140가구가 공급될 예정에 있고, 같은 날 서울 동작구에는 역세권 도시형생활주택 견본주택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8곳 등도 발표를 앞두고 있다.

극동건설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751-1번지 광주오포극동스타클래스를 분양한다. 규모는 지상 15층 2개 동 전용 ▲130㎡(60가구) ▲161㎡(60가구) 등 총 120가구로 구성돼 있다. 경부고속도로 판교IC와 연결된 57번 도로를 따라 성남대로 및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내곡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진입이 수월하다. 차로 5분 거리에 분당선 서현역이 위치하고, 단지 인근에서 강남 등 서울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분당경계선에 위치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AK플라자, 서울대학병원 등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 원대에 책정됐고,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한원건설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339-27번지에 도시형생활주택 아데나339를 선보인다. 지상 8층 1개 동 전용 16~45㎡ 총 149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 강남권, 강북권을 오가는 버스노선도 다양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또 여의도, 마포, 용산 등 업무지구로 이동이 쉽고, 노량진 학원가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영등포역 주변 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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