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관리위원회는 16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민주당은 18일 오후 2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당 지도부, 경선관리위원, 각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선 기호를 추첨하고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힌 박영선 정책위의장, 신계륜 전 의원, 천정배 최고위원, 추미애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공명선거 실천 협약서를 함께 낭독한다.

이날 오후 후보자들은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1차 합동연설회에 참석, 출마 포부를 밝히고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2차 연설회는 19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또한 20일 오후 1시에는 모든 후보자가 참가하는 TV토론회가 열리며 경선은 2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런 가운데 당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민주당 후보는 내달 초 박원순 변호사 등 다른 야권후보들과 함께 단일화 경선을 치르며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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