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면서 목사의 길을 들어선 지저스 크라이스트...

"조하문의 작은 음악회'- 조하문 그는 지금 어디에"

 
▲     © 김윤희 기자
어느 나즈막한 골목길 마포, 합정동 절두산이 바라보이는 양화진책방에서 가수이면서 지금은 목회자의 길을 가고있는 Underground가수 아니, 목사님 조하문이 사랑의 공동체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가졎다.
 
▲     노래하는 조하문

그의 음악생활은 학창시절로 거슬러올라간다. 그가 즐겨부른Simon & Garfunkel의 험한세상에 다리가되어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던 모습은 예전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는 지금 목사라는 새로운 길을 걷고있다.
▲     감미로운 노래로 열창하는 조하문

그는 신당동에서 1959년12월24일4남2녀중 막내로 태어나 집안이 불교를 믿는 가정이라 교회의 관한 것은 들을 수 가 없었다. 그런 그가 음악을 하게된 동기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셋째형이 가져온 기타를 잡기 시작하면서 음악과의 인연이 되었다.

대학에 진학한 후 음악적 열정은 더욱 더 뜨거웠졌으며 그 여세를 몰아 대학가요제 본선에서 수상을 하면서 프로의 세계로 들어선다.

그러던 어느날, 1981년 9월경. 조하문은 우연히 친구집을 방문하게 되었는 데, 사람들이 둥그렇게 앉아서 뭔가 이상한 것을 하고 있는 것이엇다 그러다가 무언가를 건네주었는 데 그것이 소위 말하는 대마초라는 것에 그가 처음 손을 대는 순간이었다.

그러다가 1981년 10월 어느날, 인생에 씻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그는 걷잡을 수 없는 인생길을 걷게 되면서 막연히 공포를 느끼는 희귀한 병에 걸린 것이다.

아내에게는 늘 고마운 생각뿐이었다. 그때 아내를 향해서 처음 쓰게 된 노래가 "사랑하는 우리"이다 당시 불교신자이던 그가 왜 그런 말을 썼는 지는 그 자신도 모른다.
 
▲     © 편집국

"내 삶에서 친구는 매우 소중한 존재였다 그만큼 나의 옛 모습은 친구를 의지하고 그들과 놀고 그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한때는 생일파티에 모든 친구들을 집으로 초청한적도 있다던 그가 지금은 케니다에서 목회생활 하면서 공동체 교역자의 길을 가고있다.

한편, 출판을 기념하여 (내 아픔아시는 당신께) 도서출판 홍성사의 주최와 후원으로 공연을 가졌으며 그는 나를 아는 모든 분들에게 조하문의 내 아픔아는 당신께 출판과 빗장을 여는 책으로 기억 해주기를 바란다며 출판 싸인과 함께 다음을 기약하면서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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