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5혼성비행단, 민·군 합동 ‘건강한 15혼비 만들기’ 캠페인



공군15혼성비행단은 최근 장병과 군무원, 관사 가족의 의료복지증진을 위해 민·군 합동 ‘제2회 건강한 15혼비 만들기’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강관리야말로 군 장병들의 임무 매진을 가능케 하는 전투형 비행단 육성의 밑거름’이라는 취지로 시행한 이번 캠페인은 15혼비 의무대대가 한국유방건강재단, 성남시약사회, 수정구보건소, 성남알코올상담센터 및 3M 기술연구소를 초청해 금연·비만·구강관리·유방관리·절주·약물 오남용 예방·보호장구 사용법·응급심폐소생술 등 8개 의료 코너를 운영했다.

이날 의료 코너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양치법 교육을 비롯해 유방암 자가진단 방법 등 실용적인 내용들을 위주로 구성했으며, 음주 고글체험·심폐소생술 등 체험 코너를 운영해 장병들은 물론 관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깜짝 보물찾기 프로그램과 5개 코너 이상 참가 시 선물 증정 등의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행정실 진준희 병장은 “개인적으로 잘 모르고 있었던 양치법 교육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부대가 여러 캠페인을 통해 장병들의 의료복지에 신경을 써 주니 정말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건강 캠페인을 주관한 서정민(소령) 항공의무대대장은 “군 장병들의 건강이 강한 전투형 비행단 육성의 핵심이라는 취지에서 다양한 의료증진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폭넓고 질 높은 의료복지 시스템을 조성해 국가방위에 전력을 다하는 15혼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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