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5일 오후 4시 교내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홍인싱(洪銀興) 중국 난징(南京)대학 당위원회 서기를 초청, ‘세계 2위 경제대국 부상 이후의 개발이론 변천사’를 주제로 ‘제3회 총장 초청 석학강연’을 개최한다.

건국대는 이에 앞서 홍인싱 당서기를 ‘명예석학교수’(University Professor)로 위촉, 이날 오후3시 행정관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한다.

홍인싱 난징대 당서기는 2009년 ‘신 중국 60년 경제건설에 영향을 끼친 경제학자 100인’에 선정되기도 한 중국 저명 경제학자이다.

건국대는 중국 난징대와 2+2복수학위제를 시행하고 교수교류와 교환학생 파견 등 활발한 학술 교육 연구 교류와 협력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김진규 총장을 초청, 명예교수로 위촉하기도 했다. 또 난징대는 지난해 11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국빈급 예우로 초청, 명예 법학박사학위를 수여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중국 난징대학은 중국 국가교육부 직속 중점 종합대학으로 2,400여개 중국 대학 가운데 5위 이내에 랭크되는 최우수 대학이다. 총 3개의 캠퍼스에 26개 단과대학, 19개 전문대학원 석사과정 및 1개의 전문대학원 박사과정, 232개 석사과정 및 180개 박사과정 그리고 28개 박사후 과정으로 운영되며 총 학생수 5만 여명이 이르는 종합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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