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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故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장의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의위원회는 총 2,371명의 장의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입법·사법·행정 3부의 전·현직 고위공무원, 대학총장·종교계·재계·시민사회 등 사회지도층 인사, 유족이 추천한 친지 및 친분이 있는 인사 등이 포함되었다. 장의위원장은 한승수 국무총리이며, 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 2명, 선임대법관, 수석헌법재판관, 감사원장, 전남도지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집행위원장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며, 기획재정부 장관, 외교통상부 장관, 국방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경찰청장 등이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장의위원회 구성의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다. ○ 국장의 원활한 집행과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현직 주요 인사로 구성 ○ 현직에 상응하는 전직 주요인사(유가족 추천)는 유가족과 협의·추천된 최소 인원으로 구성 ○ 유가족이 추천하는 친지·친분있는 인사는 가급적 그대로 반영 ○ 각계 대표는 과거 관례를 감안하여 고르고 대표성 있게 구성 ○ 부위원장, 고문 등은 그에 상응한 직위의 주요 인사로 선정 故 김대중 대통령 국장 영결식은 8.23(일) 14:00에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 총 장의위원 : 2,371명 □ 장의위원장 및 부위원장 등 : 81명 ○ 장의위원장(1) : 국무총리(한승수) ○ 부위원장(6) : 국회 부의장(2), 선임대법관, 수석헌법재판관, 감사원장, 전남도지사 ○ 고 문(68) : (전직) 대통령, 3부요인, 헌재소장, / (현직) 3부요인 및 헌법기관장(헌재·선관위·민주평통), 주요 정당대표, 광복회장, / (기타) UN사무총장, 종교계대표, 친지대표 및 유가족 추천인사 ○ 집행위원장 및 위원(6) : 행정안전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외교통상부장관, 국방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경찰청장 □ 분야별 장의위원 : 2,290명 ○ 국회의원 및 국회사무처 차관급 이상 : 289명 ○ 대법원 대법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관위, 민주평통 : 55명 ○ 현직 행정부 장·차관(급) 및 각종 위원회 위원장 등 : 123명 ○ 3군 참모총장 등 군 대표 : 5명 ○ 시·도지사 등 : 17명(전남 신안군수, 서울 마포구청장 포함) ○ 국·공립 및 사립대학교 총장 : 183명 ○ 경제계, 언론계, 방송계, 종교계 및 각계대표 등 : 98명 ○ 유가족이 추천하는 친지와 친분이 있는 주요인사 : 1,520명 - 국민의 정부 국무위원 및 각부 차관 등 (404명) - 친지대표 및 유가족 추천인사 (1,116명) |
박기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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