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영업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 인수전에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뛰어들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예금보험공사의 저축은행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 결과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토마토저축은행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프라임 저축은행과 파랑새저축은행 패키지는 부산은행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BS금융지주와 아주캐피탈 등 5개 투자자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예보는 이들 저축은행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바탕으로 인수희망자가 제안하는 자산ㆍ부채 인수 범위와 순자산 부족액에 대한 출연 요청액 등을 검토한 뒤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토마토저축은행은 경기와 인천지역을 거점으로 하고 있으며 자산이 1조5천727억 원에 7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고, 프라임ㆍ파랑새저축은행 패키지는 서울과 부산, 울산, 경남의 7개 점포에 자산은 7천5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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