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최근 일산재해복구센터를 죽전재해복구센터로 이전 및 통합했다고 밝혔다. 죽전재해복구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있는 동부데이터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

일산 재해복구센터 이전으로 공용서버, 대체근무지, 테이프 보관장소, OP서비스 조직이 죽전 재해복구센터로 통합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최신 그린 데이터센터에 설비에 기반해 재해복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물리적인 재해로부터 대체근무지를 제공하는 WAR(Work Area Recovery) 서비스, BTCS(Backup Tape Custody Service), BTCS 기반의 재해복구서비스 등 보다 확장된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죽전 재해복구센터를 통해 제공되는 IBM WAR(Work Area Recovery) 서비스는 재해로부터 고객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계획의 일부분으로써 어떠한 상황에서도 업무가 지속되도록 사무실 환경을 제공하는 대체근무지 서비스이다. 비상시 비즈니스 연속성 제공은 물론 고객 만족 및 기업 이미지 향상에 효과적이다.

BTCS(Backup Tape Custody Service)는 백업 테이프 원격지 소산 서비스로, 백업 테이프를 회사 외부의 원격지에 주기적으로 소산 보관하여 주는 서비스이다. 백업 테이프를 원격지에 소산을 시킴으로써 전산센터의 재해 시에 백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소산된 백업 테이프를 기반으로 IBM 공용서버를 이용하여 재해 시 시스템 복구를 수행하는 BTCS 기반의 재해복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해 선포 시 24~48시간 이내 IBM 공용 인프라를 이용해 신속하게 업무를 재개할 수 있다.

한편, IBM은 죽전(10개 고객사)외에도 서초(34개 고객사) 재해복구센터와 지방에 3개소의 체계적이고 통합된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원종 한국IBM GTS 대표는 “재해복구센터가 최첨단 설비와 친환경 그린데이터센터에 기반해 지금보다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가 필요했다”며, “일산 재해복구센터를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로 이전, 통합함으로써 지금보다 높은 수준의 다양한 재해복구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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