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회 논산시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밝혀


황명선 논산시장이 지난 7일 논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 한해 육군훈련소 영외면회제 부활,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대상지 선정, 충청권 광역철도망 논산 연장 확정 등 논산의 50년, 100년을 이끌어갈 세가지 확실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했다고 말하고 활력있는 경제도시,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관광 체험도시 등 다섯가지 전략목표 등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첫째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건설이다. 양지 2 농공단지 및 동산일반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하고 강경․가야곡2 농공단지, 연무 및 부적 일반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추진은 물론 2차 전지 미래 맞춤형 산업단지 건설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육군훈련소 영외 면회제 정착, 국방대학교의 원활한 이전, 친환경 농업 장려 정책 등으로 지역의 활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둘째, 역사가 살아숨쉬는 문화·관광체험도시 건설이다. 노성향교, 궐리사 등을 묶는 슬로시티와 기호유교문화권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삶이 풍요로운 “고품격 시민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경 근대역사 문화공간 관광화 사업, 탑정호 수변개발을 통해 전국 최고의 관광휴양단지를 만들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아이들과 다양성 및 창의성이 존중받는 교육환경, 어려운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행복한 논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효․예 사상 확산을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하는 한편 초중고 현장체험학습 지원 확대, 무상급식 확대 시행 등 학생, 노인, 장애인 , 다문화 및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도시 건설을 위해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사업 확대 시행 및 중교천, 강경천 대흥천, 연산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희망의 녹색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도로와 간판 등을 사람중심으로 개선하고 상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깨끗한 하천 수질을 유지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과 중심의 자치역량 강화 도시를 위해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책사업에 공모 유망사업을 선점해 논산발전과 시민의 이익을 위한 새로운 사업 적극 발굴하는 한편 시 의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현안 해결에 모든 역량을 모아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4,002억원, 특별회계 540억원 등 총 4,542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4,388억원보다 3.5% 증가한 규모다.

논산/ 이현석 기자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