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집콕 생활’ 트랜드 맞춰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KT가 스마트+인테리어 B2B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스마트 인테리어 및 스마트 공간 리모델링의 트렌드와 미래를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회원사들과 공유했다.

스마트+인테리어 B2B 전략 세미나는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소속의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에서 주관한 것으로 KT는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의 부의장사 이기도 하다.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임채환 상무가 환영사를 하는 모습 (사진=KT)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임채환 상무가 환영사를 하는 모습 (사진=KT)

코로나19 등으로 집의 역할과 개념은 경제·문화·교육 활동의 중심지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된 ‘편리해진 집콕 생활’을 위한 주거시장의 특성을 도출하고 언택트‧위드코로나 시대의 신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국내 스마트홈‧리모델링 시장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한샘, 그랩, 씨지라이팅 등 관련 기업 및 단체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오픈한 KT 송파빌딩과 소피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렸고 간담회, 주제 발표, 전시 등으로 이뤄졌다. 회원사들은 KT의 AI/DX 플랫폼과 서비스인 ▲방역로봇‧바리스타로봇‧서빙로봇 등을 볼 수 있는 로봇카페 ▲산소공급‧실내공기측정기 등 환경DX플랫폼 ▲업무집중도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한 디지코 워크플레이스(DIGICO Workplace)와 블록체인 DID(분산 식별자) 모바일 사원증 등을 체험했다.

또 소피텔 엠베서더 호텔 공식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피텔에 적용된 KT AI 호텔 서비스 등을 경험했고 다양한 기업들과 스마트홈‧인테리어 구축 사례를 공유하면서 사업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KT는 AI/DX 스페이스 사업의 미래전략으로 기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AI 리프트’ 서비스와 ‘AI 호텔’, ‘AI 케어’ 사업 및 환기 및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환경DX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산업 환경의 변화에 맞춰 AI 기반의 공간특화 서비스인 ‘SDaaS(Space DX as a Service)’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행사에서는 KT 외에도 포럼의 의장사인 삼성전자의 발표가 진행됐고 가전‧가구‧건설‧건축‧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들도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은 스마트홈‧인테리어 산업의 생태계 구축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KT AI/DX 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장)은 “스마트+인테리어 B2B 전략 세미나는 KT의 선도적인 플랫폼을 소개하고 스마트홈 정보를 교류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KT는 앞으로도 자체 보유 기술 및 여러 기업과의 협력으로 스마트하고 편리한 AI/DX 스페이스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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