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 회복 따른 유아·청소년기 자녀 등교·외부 활동 재개 대비 필요

[중앙뉴스= 박주환 기자] 정부가 오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시행할 것을 밝히면서 지난 2년간 위축돼 왔던 일상이 제 자리를 찾아갈 전망이다.

특히 가정 보육과 온라인 수업 등으로 집 안에 머물렀던 유아·청소년들은 최근 교육부의 등교 확대 추진 방안에 따라 대면수업 및 교내 활동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각사)
(출처=각사)

이에 보험업계도 등·하교, 학교생활 등 대외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일상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위험으로부터 자녀를 지켜줄 상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AXA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이 마련한 다양한 상품 및 특약을 살펴본다.

악사손보는 자녀의 학교생활 및 대외적인 활동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무)더(The)좋은자녀보험’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자녀의 학교나 유아원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후유장해를 장해지급률에 따라 보장한다.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며 활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골절, 화상, 깁스 치료 및 학원폭력 상해와 자동차 사고, 자전거 탑승 및 스포츠 활동 중 사고로 발생한 상해 등 다양한 위험상황에 맞는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임박한 요즘 점차 회복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다양한 사고와 위험에 미리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며 “특히 활동량이 많은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학교생활, 대외 활동 중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적절한 보험 마련을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은 학교생활 중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인 자녀의 학교폭력 피해 보장 특약을 최초로 선보였다. 학교폭력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 학폭대책심의위원회에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결정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또 사고나 병치레로 인한 골절·깁스·입원 등을 보장하며 졸업기념금·대학학자금 특약 등을 통해 추후 학비 보조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G손해보험은 신체부위별 손상, 이물질 삼킴 등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에 대비해 어린이 다발성손상 입원 및 수술비를 보장하는 ‘아이조아 어린이보험’을 판매 중이다. 유치원, 학교 등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에 대해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성장기 자녀에게 중요한 성장판 부위 골절로 인한 손상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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