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12월 1일 개봉 확정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코로나 시국에도 객석점유율 92%라는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뮤지컬 ‘팬텀’이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로 오는 12월 1일 개봉을 확정했다.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는 지난 2021년 3월 개봉하며 뮤지컬 실황 영화로는 유례없는 호평을 받은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에 이어 EMK뮤지컬컴퍼니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실황 영화다.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는 공연과 영화의 장점이 섞여, 기존 공연 실황에 영화의 스토리 전개 방식과 기술이 집대성됐다. 매분 매초 변하는 배우들의 감정과 화려한 무대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빠짐없이 스크린으로 전달되며, 뮤지컬 ‘팬텀’의 웅장함과 생생함을 그대로 살려내 완전히 새로운 뷰를 제공, 압도적인 시네마틱 모먼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촬영에는 넷플릭스 ‘승리호’, tvN 드라마 ‘구미호뎐’을 제작한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이자 국내 촬영 기술팀인 ‘위즈온센’이 함께해 더욱 완벽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위즈온센’은 러시아 뮤지컬 ‘안나 카레리나’, 태양의 서커스 촬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의 영상화에 있어 뛰어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작품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완성했다.

또한,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에서는 초연부터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뮤지컬 ‘팬텀’의 넘버들이 영화관에 최적화된 사운드로 재탄생되어 더욱 커다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배우들의 완벽한 가창력과 그들의 감정에 집중한 카메라 무빙, 그리고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웅장한 사운드 편집은 뮤지컬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에는 뮤지컬 ‘팬텀’의 최고의 캐스팅이 함께 한다. 어느덧 12년 차 배우로  굵직한 대극장 뮤지컬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규현이, 소프라노 임선혜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크리스틴 다에’를 연기해 관객들의 귀호강을 담당한다.

이 외에도 뮤지컬 에서 활약하며 거침없는 가창력과 존재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영숙, 윤영석, 에녹이 함께 출연해 뮤지컬 ‘팬텀’의 완벽한 앙상블을 완성했다. 여기에 발레리나 김주원까지 격이 다른 무대 예술의 극치를 선보인다.

공개된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티저 포스터는 ‘팬텀’의 얼굴을 가리고 있는 가면을 담아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세상이 무너진 이 순간, 너의 음악이 되리라!”라는 카피는 오페라 하우스 지하, 어둠뿐인 삶을 살던 ‘팬텀’에게 ‘크리스틴’이라는 한 줄기 빛이 찾아온 상황을 대변하는 동시에, 코로나로 인해 어두워진 우리의 삶을 위로해줄 작품임을 시사한다.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는 오는 12월 1일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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