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공공외교' 주제로 ‘문정인 이사장’ 특별 세션 진행
노웅래 민주연구원장, 공공외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대하고 참여 이끌기 위해 함께 할 것
이재정 국회의원, 공공외교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고민 계속 이어갈 것

[중앙뉴스= 박광원 기자]한반도프로세스와 공공외교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민주연구원(노웅래 원장)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재정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공공외교 연속세미나가 총 6회차에 걸쳐 진행하여 23일 문정인 이사장 특별 세션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한반도 프로세스  공공외교 연속세미나를 갖고, 국민적 공감대 확대방안을 토론했다.사진은 토론을 마치고 단체기념찰영을 했다.(출처=이재정 의원실)
한반도 프로세스 공공외교 연속세미나를 갖고, 국민적 공감대 확대방안을 토론했다.사진은 토론을 마치고 단체기념찰영을 했다.(출처=이재정 의원실)

총 여섯 차례 진행된 ‘공공외교 연속세미나’는 1회차(한국 공공외교의 현황 및 진단), 2회차(공공외교 참여 주체 확대 방안), 3회차(미ㆍ중ㆍ일ㆍ러 대상 공공외교 전략), 4회차(신남방정책 이행을 위한 공공외교 전략), 5회차(종합토론, 한국 공공외교의 발전 방향)로 9월 한 달간 매주 1회 진행되었으며, 11월 23일 진행된 6회차는 세종연구소 문정인 이사장 특별 세션(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공공외교)으로 진행되었다.

공공외교 연속세미나를 갈무리하며 마련된 ‘문정인 이사장 특별 세션’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공공외교'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김경협 의원ㆍ김영호 의원ㆍ김종민 의원ㆍ이용선 의원ㆍ양정숙 의원이 참석하였다.

공공외교 연속세미나를 개최한 노웅래 민주연구원장은 “한반도 상황을 고려할 때 국제사회에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크다”라며, “공공외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민주연구원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공동 개최한 이재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함께 연속세미나를 개최하며 공공외교 영역이 더욱 주목받게 됐다”라며, “여섯 차례 진행된 공공외교 연속세미나가 국민이 주체가 되는 공공외교의 발전을 위해 첫발을 뗀 것으로 생각하며 정책적 관심과 고민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현장 축사를 전한 윤호중 원내대표는 “공공외교 연속세미나를 통해 공공외교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로 냉철한 분석과 방향을 제시하는 데 앞장 서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공공외교의 주체인 시민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국가 간의 외교보다 시민들의 외교 및 교류가 세계 평화에 훨씬 더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공공외교'를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 문정인 이사장은 “공공외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메시지이자 핵심은 국가의 정책을 알리고 이해를 도모하며 공감을 일으키는 것이다”라고 전했으며, “공공외교를 할 때 타겟을 명확히 설정해야 하고 정책적 목표ㆍ메시지ㆍ메신저ㆍ도구 등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총체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공공외교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특별강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세미나에 참석한 국회의원들과의 기탄없는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온라인으로 참여한 분들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져 공공외교를 비롯한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에 대한 고견을 들으며 공공외교 연속세미나가 열띤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