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정보보안 전문업체 케이사인이 분산신원인증 기반 공동 커뮤니티 운영 및 비대면 의사결정 기술의 개발을 완료하고 부천 송내 자이아파트에서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분산신원확인기술 기반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개발’ 과제로 개발됐다.

블록체인 DID(분산신원확인기술, Decentralized Identifier)과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기술을 이용해 입주민의 블록체인 모바일 디지털 신분증 발급하는 서비스다.

공동주택 비대면 참여 커뮤니티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예시 △분산신원인증(WizID), △커뮤니티서비스(Ontact) △의사결정지원도구(AptOn) 화상회의솔루션(Quting) 서비스 관련 이미지 (출처=‘WizChain’ 유투브 캡처)
공동주택 비대면 참여 커뮤니티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예시 △분산신원인증(WizID), △커뮤니티서비스(Ontact) △의사결정지원도구(AptOn) 화상회의솔루션(Quting) 서비스 관련 이미지 (출처=‘WizChain’ 유투브 캡처)

아파트 전자공지, 전자결재 및 전자투표, 영상회의 등 비대면 주민참여 서비스에서 입주민 신원증명을 언택트‧온택트로 가능하게 하는 공동주택 분야 최초 적용 서비스다.

또 주민 자치활동에 참여 보상으로 지급되는 포인트를 지역 상점에서 사용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연계로 주민들의 서비스 참여가 증진될 수 있었고 실증 주민을 대상으로한 만족도조사에서 서비스 품질 및 효과에 대해 ‘우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자동 케이사인 부사장은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의사결정 기술을 실제로 공동주택에 적용해 본 결과, 주민들이 공동주택의 의사 결정에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 자치 증진에 기여가 클 것으로 보이며 공동주택 분야 블록체인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화를 다각화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