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코로나19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극장가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쏟아지면서 새해 극장가 흥행 포문을 활짝 열 것으로 보인다.

뮤직 애니메이션 ‘씽2게더’부터 범죄 드라마 ‘경관의 피’, 범죄 오락 액션 ‘특송’까지 화제의 장르별 신작 라인업을 소개한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먼저, 신나는 음악과 스테이지로 극장을 사로잡을 뮤직 애니메이션 ‘씽2게더’ 가 1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씽2게더’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2022년 첫 번째 엔터테이닝 무비다.

2022년 새해 첫 뮤직 애니메이션 장르로 극장을 찾는 씽2게더는 U2, 콜드플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숀 멘데스, 빌리 아일리시, BTS 등 글로벌 스타들의 히트곡 40여곡을 담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스테이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리즈 위더스푼, 할시, 보노 등 글로벌 스타들이 직접 부른 노래와 K-크루 진영, 윤도현의 특별한 한국어 버전 노래까지 신나는 음악과 열정적인 스테이지가 줄 수 있는 모든 경험을 1월 5일 극장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씽2게더는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불가리아, 스위스, 그리스 등 총 12개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흥행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어 범죄 드라마 ‘경관의 피’가 1월 5일 개봉을 확정하고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두 경찰 박강윤과 최민재가 한 팀이 되어 범죄를 추적하며 파생되는 쫀쫀한 긴장감이 기대되는 영화다.

특히 위험한 경계에 선 두 경찰의 갈등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합, 케미스트리가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다섯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관객들의 심리를 파고드는 쫀쫀한 시나리오로 범죄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쓸 예정이다.

박소담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주목받는 범죄 오락 액션 ‘특송’도 1월 12일 개봉한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반품 불가 인간 수하물 ‘서원(정현준)’의 특송을 맡은 ‘은하(박소담)’가 극악무도한 경찰 ‘경필(송새벽)’의 추격을 피하는 과정에서 펼쳐질 짜릿한 카체이싱 액션을 기대하게 만든다.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카체이싱 액션, 새롭고 매력적인 캐릭터까지 범죄 오락 액션의 모든 요소를 갖춘 ‘특송’은 짙은 장르적 쾌감을 1월 극장가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씽2게더’부터 범죄 드라마 ‘경관의 피’, 범죄 오락 액션 ‘특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새해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을 만나가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채로운 영화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새해 극장가 라인업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