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규제개혁 수혜자 입장에서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규제개혁 공모전에 전년도 139건보다 23건이 많은 162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나 도민들의 참여가 뜨거웠다.

“규제그물, 경기도가 말끔히 걷어내도록 하겠습니다”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공모전(7.1~8.30)에 토지주택 분야 45건, 자치행정 분야 31건, 복지 분야 23건, 환경분야 12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제안이 접수됐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규제개혁에 대한 도민의 체감도를 높이고 조직 내 규제개혁 마인드를 확산한다는 당초 취지에 맞는 도민과 공무원의 참여가 이뤄졌다고 자평하며, 도민 행복과 도내 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규제개선을 추진할 뜻을 확고히 했다.

한편, 제출된 규제개선안은 관련 실국 별 실무심사 및 규제개혁 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23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는 18명(최우수1, 우수2, 장려5, 입선 10)이고 시상은 11월 중 도지사 표창으로 이뤄지게 된다.

또한, 수상작을 포함하여 제출된 제안은 검토 및 보완을 거쳐 연내 소관 중앙부처에 규제개선 과제로 건의하여 도민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되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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