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분야 7만여개 데이터, AI HUB에 공개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 기업 아이엠알이 도시소리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아이엠알은 도시소리 관련 데이터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을 만들기 위해 도시소리를 수집했다. 생활 속 도시소음을 24개로 분류하고 7만여 건의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데이터 수집, 정제, 가공, 검사를 통한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모델 개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아이엠알은 도시소리데이터셋을 에이아이 통합 플랫폼(AI HUB)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AI프로그램으로 도시소리인 주변 소음원을 분석할 수 있고 도시 소음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도 개발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도시소리 데이터셋으로 공사장 소음을 분석하고 생활 소음을 측정해 층간 소음이나 관련 분쟁에 대한 완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
더불어 도시소리 데이터셋 이용시 AI 기술과 제품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AI 데이터 및 SW API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엠알 김경수 대표는 “도시소리 데이터셋은 도시의 안전과 환경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아이엠알은 국제 표준 기반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의 전문 기술로 스마트시티, 스마트교통, 스마트에너지, 스마트공장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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