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수어·캘리그라피·관악기·국악 등 교육 영상 소개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일상에 많은 제약이 발생하면서 자유로운 취미생활을 즐기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에는 색다른 취미 생활을 배워 나만의 즐거운 집콕생활을 즐기는 어떨까 싶다. 이에 문화포털이 다양한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공과 함께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소개했다. 

(사진=문화포털)
(사진=문화포털)

먼저 손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일상생활 수어 배우기’가 영상으로 소개된다. 외국어 배우기는 매년 인기 있는 신년 계획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렇다면 올 겨울에는 새로운 세상과 이야기할 수 있는 수어를 배워 보는건 어떨까 싶다. 우리가 알고 있는 언어가 아닌 손을 이용한 수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다채로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또 ‘캘리그라피클라쓰’도 있다. 글씨로 선보이는 예술, 캘리그라피를 소개한다. 글이 가지는 힘이 큰 만큼, 그것을 어떻게 전달하는가도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오직 나만의 손글씨로 적어 내려간 캘리그라피는 하나의 작품이 되기도 하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일반적인 텍스트보다 그 감정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간단한 재료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로 제격인 캘리그라피를 통해 알찬 여가생활을 즐겨보자.

(사진=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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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감상법을 익히는 것도 좋다. 이에 한예종 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온라인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 관악기편이 음악 감상법을 제공한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음악 장르인 클래식, 그 중에서도 관악기는 입으로 불어넣은 공기를 통해 손으로 조절해 소리를 내는 원리를 가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한 관악기에 대한 정보전달 및 음악 감상법을 알려준다.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연말, 클래식 관련 강연과 함께 관악기를 다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사진=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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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우리의 민속 악기 장구의 모든것! 장구박사 이상준님의 장구 교실도 찾아간다. 최근 이색적인 취미를 찾는 사람이 많어졌다. 우리나라의 전통 악기인 국악기 중에서도 장구는 인지도는 높지만, 취미로 삼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에서는 장구에 대한 모든 것을 한 영상에 담았다. 장구의 모양부터 역사, 간단한 연주법까지 담은 영상을 통해 이색 취미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가 가기 전에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문화포털 관계자는 “여가시간은 마음의 여유를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필수적인 만큼, 문화포털이 소개하는 다양한 교육 영상을 통해 나만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취미를 만들어 2022년을 즐겁게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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