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투벤‧알보칠‧가네진’ 등 3개 브랜드 11개 제품

[중앙뉴스= 김상미 기자 ]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화이투벤, 알보칠, 가네진 등 셀트리온제약의 일반의약품 3종이 신신제약의 약국 유통망과 마케팅 활동을 만나 활력을 얻을 전망이다.

신신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일반의약품에 대한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 동안 ‘화이투벤’(감기약), ‘알보칠’(구내염 치료제), ‘가네진’(간장약) 등 3개 브랜드 11개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오른쪽)와 셀트리온제약 서정수 대표가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신신제약)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오른쪽)와 셀트리온제약 서정수 대표가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신신제약)

신신제약은 이번 제품공급계약의 특징이 자사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하는 종합 대행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에는 셀트리온제약이 타제약사를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유통 부분만 대행이 이루어졌으나 이번 신신제약과의 계약은 제품의 브랜드 빌딩을 포함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염두에 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다는 것.

신신제약은 전통적으로 약국 기반의 일반의약품 영업에 강점을 두고 있으며 기존 미야리산제약의 ‘미야리산U’, HK이노엔의 ‘헛개 컨디션’, 비보존제약의 ‘라라올라액’ 등과 코마케팅(Co-Marketing)을 성공적으로 펼쳐온 바 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신신제약은 1959년 설립 이후 흔들림 없이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약국에 공급해오며 신뢰를 쌓아왔다”며, “셀트리온제약과 이번 계약으로 소비자에게 친숙한 제품을 신신제약의 영업 노하우를 통해 안정적이고 활발하게 공급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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