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인섹시큐리티가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 기업 ‘브리프캠(BriefCam)’이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지능형 감시 영상 콘텐츠 분석 플랫폼 ‘브리프캠(BriefCam)’ 제품군 공급과 함께 영상 분석 전문가 및 CCTV 관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공인 교육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박경운 한국영업 대표를 선임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브리프캠은 보스톤 마라톤 테러 용의자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을 제공한 기업으로 전 세계 주요 수사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인섹시큐리티에 따르면 ‘브리프캠’의 핵심 기술은 ‘비디오 시놉시스(Video Synopsis)’로 관심 대상인 모든 객체와 이벤트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원래 녹화 비디오의 획기적인 압축 요약 영상을 생성하는 영상 처리기술이다.

압축 요약 영상은 객체와 이벤트가 발생한 시점이나 순서에 상관없이 장시간 동안 발행한 이벤트들을 동시에 이어서 한꺼번에 볼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사용자는 비디오 검토 시간을 획기적을 단축시킬 수 있다.

박경운 브리프캠 한국 영업대표는 “브리프캠은 최근 감시 영상 분석에 대한 국내 고객의 관심 및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지사를 설립했다. 브리프캠은 이미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검증 받아 경쟁력을 갖춘 브리프캠의 감시 영상 컨텐츠 분석 솔루션을 국내 수사기관 및 공공, 대기업, 통신 등을 비롯한 잠재 고객들에게 기술지원, 실무교육, 자격증 교육 과정 등의 서비스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브리프캠은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와 업계를 선도하는 앞선 제품 기술력, 강력한 지원 체계를 토대로 국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브캠은 인섹시큐리티를 통해 여러 법 집행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공급됐다. 이번 박경운 대표 선임으로 국내 수사기관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대형 쇼핑몰, 카지노,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리프캠은 비디오 시놉시스(Video Synopsis) 기술을 제공하는데 이는 녹화영상을 압축 요약한 영상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범죄 발생 현장의 30분짜리 CCTV 영상을 분석해야 한다면 한 화면에 30분 동안 일어난 일을 보여줘 단 몇 초만에 범죄자를 특정하고 추적을 시작할 수 있다.

실제로 브리프캠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범죄자 검거를 위해 원본 비디오를 몇 분내로 압축해 영상을 요약하고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캡처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세부 필터(시간, 객체, 속성, 색깔, 방향 등)를 통해 특정한 필터와 일치하는 객체만 표시할 수도 있다.

2013년 보스턴 마라톤 사건 때 FBI는 브리프캠 솔루션을 활용해 용의자를 검거하기도 했으며 국내 경찰청, 검찰청, 군 수사기관 등 법 집행 기관들, 미국 법무부, 중국 공안부, 이스라엘 국방부 등 전세계 법 집행 기관, 공공 안전 기관, 정부 및 운송 기관, 대기업, 의료 및 교육기관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브리프갬의 주요 기능으로는 영상 컨텐츠 분석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리뷰(Review)’, 영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후 안전‧보안‧영업 운영 및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리포트를 제공하는 ‘조사(Research)’, 실시간 대응(알람, 경고) 기능들을 통해 상황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응(Response)’ 등이 있다.

한편 브리프캠은 국내 영상 분석 전문가 및 CCTV 관제 전문가 양성을 통해 기술 지원 및 실무 교육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사 담당자들의 기술 역량 향상과 수준 높은 기술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리프캠 국내 총판 및 교육과정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인섹시큐리티 김종광 대표는 “브리프캠의 우수한 감시 영상 분석 솔루션과 인섹시큐리티의 폭넓은 전 산업분야의 고객 영업망과 공고한 고객 지원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결합시켜 새로운 사업 기회들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국내 고객 수요에 맞춰 자사의 다양한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함께 브리프캠의 솔루션을 제안해 최적의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실무형 감시 영상 분석 전문가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