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완연한 봄기운에 외출이 많아지고 있다. 여기에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산뜻한 봄 패션 트렌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패션계가 봄바람 소비 심리를 겨냥한 다양한 핏의 스타일을 제시했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유니크한 디테일의 데님 컬렉션부터 사회 초년생들의 기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경쾌하고 매력적인 테니스 아웃핏까지 올 봄시즌을 멋스럽게 즐길 근사한 룩을 공개했다.

우선 스트릿 브랜드 ‘어반드레스’가 동시대적 감각과 실용성으로 스트리트 웨어의 새로운 미학을 제시하는 브랜드 어반드레스 (AVANDRESS)가 2022 데님 컬렉션을 공개했다.

‘어반드레스’에 따르면 All-Xray 워싱, 밀크 워싱 등 기존의 데님과는 차별화된 공정 기법과 언밸런스와 컷아웃 등의 유니크한 디테일로 완성한 이번 데님 컬렉션은 데님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무드와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 허리라인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으며 각각의 유니크한 디테일이 시선을 분산시켜 체형보정의 효과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메인 아이템인 ‘랩 와이드 보헤미안 팬츠(Rap wide bohemian pants)’는 팬츠 원단 일부를 잘라 랩스커트처럼 덧댄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핸드메이드로 작업한 밑단의 수술 디테일로 트렌디함을 더했다.

여유로운 루즈 핏의 ‘버클 와이드 데님 팬츠’는 버클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주름을 연출할 수 있어 세련된 느낌을 주며 앞쪽 솔기부터 옆라인까지 대담하게 컷아웃 한 ‘언밸런스 롱 데님스커트’는 관능적이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밀크 워싱 기법을 사용한 ‘리버스 와이드 데님 팬츠’는 앞과 뒤 워싱이 다른 반전 매력으로 스타일에 위트를 더해주며 티셔츠나 블라우스, 스웻셔츠 등 어떤 옷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데님 하나만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어반드레스의 데님 컬렉션은 브랜드 공식 몰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무신사 스토어에서 단독 할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르꼬끄 스포르티브도  테니스를 위한 새로운 ‘르코트(Le Court)’ 컬렉션을 선보이며 배우 문가영과 함께한 ‘르프렌치 플레져(Le French Pleasure)’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르꼬끄가 가진 테니스 헤리티지를 동시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르코트’ 컬렉션은 르꼬끄만의 프렌치 감성과 스포티즘으로 코트 위 퍼포먼스와 스타일은 물론 일상에서도 즐기기 좋은 경쾌하고 매력적인 테니스 아웃핏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배우 문가영과 함께 다양한 코트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당당한 포즈와 문가영 특유의 건강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이번 화보는 테니스를 치치 않아도 따라 하고 싶은 스타일을 강조했다.

르코트’ 컬렉션은 테니스 플레이를 위한 부드럽고 라이트한 착용감과 자유로운 동작을 위한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컬러 블록 자켓과 폴로 티셔츠, 플리츠스커트, 원피스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했다. 테니스를 칠 때는 물론 운동 전, 후 가볍게 걸치기 좋은 ‘르코트 선데이 자켓’과 ‘선데이 아노락’은 생활 방수 및 발수가 가능하고 냉감 터치로 초여름까지 착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여기에 스포티 무드의 컬러 배색은 일상의 액티브웨어로도 착용할 수 있다. ‘우먼스 크롭 블루종’은 허리까지 오는 크롭 기장감과 사선의 컬러 블록으로 경쾌하고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화보 속 문가영과 같이 플리츠스커트와 매치한다면 자신감 넘치는 테니스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쇼츠나 조거 팬츠 등과 매치하면 스포티한 데일리룩으로 변신할 수 있다. 테린이라면 테니스 룩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클래식 스타일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심플한 V넥 티셔츠와 클래식한 피케 티셔츠 등 다양한 네크라인의 티셔츠를 플레어 스커트와 매치하거나 활동성이 좋은 플레어라인의 폴로 원피스는 테린이도 손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으며 썬캡과 손목 보호 밴드 등의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마무리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