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지구의 날’ 기념 주간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서부발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밤 8시부터 10분간 본사와 사업소 사무실, 사택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가졌다.

문제중 한국서부발전 환경기술처장(가운데)과 직원들이 지구의 날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서부발전)
문제중 한국서부발전 환경기술처장(가운데)과 직원들이 지구의 날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서부발전)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퀴즈이벤트를 개최해 정답자에게 ‘플라스틱을 없앤 친환경 바디케어세트’를 상품으로 지급했고 사내 카페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배출을 저감하고자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직원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했다.

아울러 지난 2월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탄소중립 실천 홍보 콘텐츠 2개 부문으로 개최한 ‘WP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식도 가졌다.

접수된 총 306건의 아이디어 중 1·2차 심사를 거쳐 총 8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온실가스 감축사업 부문 대상은 횡단보도의 그늘막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으로 신호등, 가로등 등 주변 시설에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탄소중립 실천 홍보 콘텐츠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나타낸 서부발전 엠블럼 제작 아이디어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콘텐츠 부문의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작은 사내 방송을 통해 홍보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부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구보호를 위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서부발전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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