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블록, 메타버스 기술 적용 ‘이노보팅 투표 플랫폼’ 개발 착수

[중앙뉴스= 김상미 기자 ] 전자투표와 주주총회를 제공하고 있는 이노블록이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해 기존에 이원화돼 있는 채널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IT기술 발전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다.

이노보팅 플랫폼 포털 사이트 (제공=이노블록)
이노보팅 플랫폼 포털 사이트 (제공=이노블록)

이노보팅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과 얼굴인증 기술 적용을 통한 간편 로그인으로 투표 편리성을 증대하고 투표 관리 업무에 투입되는 인력과 시간을 단축시켜 예산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주는 투표 플랫폼으로 기존 이노보팅 전자투표와 이노보팅 주주총회 등 투표 서비스에 메타버스를 도입해 더욱 실감나는 투표 환경과 유저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맞춤형 서비스는 얼굴인식 및 DID 인증 통한 사용자 신원을 확인후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해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주주총회 참석자는 메타버스내 로그인시 소유 회사의 전자주주총회 장으로 이동하고 안건에 대한 투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블록은 메타버스 기술을 투표 플랫폼에 도입하여 회원가입, 아바타 생성, 이벤트 회사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두고 개발에 착수해 올해 연말에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표자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제로 설정한 투표 장소에서 실시간 영상통화 및 채팅 등으로 자신만의 아바타를 통해 투표를 진행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형 이노블록 대표는 “이노보팅 플랫폼은 메타버스 신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투표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춰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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