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입사 3년 미만의 신입 직장인 252명을 대상으로 입사 후 몸무게 변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명 중 4명꼴인 81.7%가 입사하기 전과 비교해 몸무게가 늘었다고 답했다. 몸무게 변함없다(11.1%) 몸무게가 줄었다(7.1%)의 응답은 소수에 그쳤다.

몸무게가 늘었다는 직장인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 ‘운동량 부족’(46.6%)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 ‘스트레스성 폭식’(23.8%) ▶ ‘잦은 회식으로 인한 과음’(16.0%) ▶ ‘수면량 부족’(5.8%) ▶ ‘간식을 자주 먹어서’(3.9%)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 기타 3.9%)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언제 몸무게 변화를 절실히 느꼈을까?

▶ ‘평소 입고 다녔던 옷이 맞지 않을 때’(57.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 ‘앉아 있으면 답답하고 몸을 움직이기 불편할 때’(18.4%) ▶ ‘주변에서 몸이 부었다거나 살찐 것 같다고 할 때’(15.0%) ▶ ‘사진에 찍힌 얼굴을 보고’(6.8%) ▶ ‘과체중으로 인한 병이 생겨서’(1.5%)라는 응답이 이어졌다. (▶ 기타 1.0%)

반대로 몸무게가 줄어든 직장인의 55.6%는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한편 직장인 63.1%는 현재 체중조절을 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체중조절을 위해 어떤 것들을 하고 있는지 물었더니(중복응답) ▶ ‘야식을 먹지 않는다’(48.5%) ▶ ‘밥을 조금만 먹거나 식단을 바꾼다’(47.7%) ▶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39.2%) ▶ ‘개인적인 술약속, 모임을 피한다’(33.1%) ▶ ‘술을 줄이거나 끊었다’(31.5%) ▶ ‘잠을 충분히 자려 노력한다’(29.2%) ▶ ‘회사에서 간식을 먹지 않는다’(25.4%) ▶ ‘회식자리를 피한다’(18.5%) ▶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는다’(17.7%)▶ ‘체중조절용 식품, 약품을 먹고 있다’(14.6%) 등의 답변이 나왔다. (▶ 기타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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