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슈 데이터 기반 항암식품 개발 협업으로 치료만큼 중요한 암 예방 중점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헬스케어 기업 조윈이 한국여자의사회와 항암 식품 개발‧지원 및 ‘헬스인슈’ 데이터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조윈은 지난해 특허 출원한 건강기능식품 구독 및 보험 결합 서비스인 ‘헬스인슈’를 통해 암 환우들의 건강 개선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에 기반한 암 예방 및 치료 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체결된 협약서를 든 조윈 김수현 의장(우측)과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 (제공=조윈)
체결된 협약서를 든 조윈 김수현 의장(우측)과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 (제공=조윈)

헬스인슈(Health Insu)는 치매, 간질환, 당뇨,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 관련 국민건강 증진 목적의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고 질병 발병시 연계된 보험상품을 통해 진단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한편 한국여자의사회는 3만4000여명 국내 여성 의사들의 권익 증진과 국민보건건강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학술 활동, 정책 연구 과제, 국내외 봉사 활동, 국제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은 “암세포는 체내에서 다양한 염증성 물질을 분비해 암 전신소모증후군의 원인이 되고 체중 감소, 면역력 감소와 극심한 영양 상태 저하를 유발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물론 암의 예방 및 치료를 돕는 항암 식품과 항암 대체식 공동 개발 등 질병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윈 유연정 대표(의학박사)는 “조윈은 오랜 항암 치료로 체력과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4기 암과 말기 암 환우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그동안 확보된 암 환우들의 건강 개선 데이터 및 보험과 건강기능식품을 결합한 헬스인슈의 체계적인 데이터 축적을 통해 항암 식품 개발 및 암 예방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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