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연일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홈플러스가 내놓은 ‘물가안정 365’가 고객들의 관심을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가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연중 실시 중인 ’물가안정 365’가 고객의 큰 사랑을 얻으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물가안정 365’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물가안정 365’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물가안정 365’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연중 최적가에 제공하는 PB 가격 정책이다. 홈플러스가 지금까지 축적한 빅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이 자주 찾는 대표 상품을 선정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품질의 상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22년 6월 생산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04로 지난 5월 119.43보다 높다. 이는 통계 편제 이래 역대 최고 수치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물가안정 365’와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강화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장보기 수요를 상승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처음 선보인 2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전 상품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5% 판매량 신장을 보였다. ‘국산 콩나물’은 약 445%, ‘우리쌀프레이크(370%)’, ‘시그니처 무라벨 생수(250%)’, ‘홈플러스 시그니처 국산콩 두부(126%), ’1A 우유(65%)’ 등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는 주요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 좋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중 지속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홈플러스는 분석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고객이 물가 부담을 덜고 가벼운 마음으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구조 大 세일’을 28일부터 8월17일까지 3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연일 치솟는 생활물가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고객 장바구니 물가를 낮출 수 있는 품질 좋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하반기도 ‘물가안정 365’와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지속 전개해 생활 물가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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