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CJ기프트카드’가 출시 5년 만에 누적 매출액 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2017년 출시한 ‘CJ기프트카드’는 20여 개 CJ 브랜드에서 간편 결제 온·오프라인 선물하기, 최대 50만 원까지 충전 가능, CJ ONE 포인트 자동 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했다.

CJ기프트카드는 출시 이후부터 연평균 6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도 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업 시작 이후 최초로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CJ기프트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연간 200만 명 이상으로, 그 중에서도 MZ 세대가 71%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세대별로 보면 20대(43%), 30대(28%), 40대(15%), 10대(8%), 50대 이상(6%) 순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CJ기프트카드를 이용하는 횟수는 월평균 850만 건으로, 올리브영, CJ온스타일, VIPS(빕스), CGV 등의 CJ브랜드에서 사용이 많았다. 그 중 오프라인 이용이 70%를 기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안지훈 팀장은 “CJ기프트카드는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이며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CJ기프트카드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